실효성 높은 안전관리 교육으로 중대재해 예방 강화 나서

2025.04.14

대한안전교육협회, 실효성 높은 안전관리 교육으로 중대재해 예방 강화 나서

대한안전교육협회(회장 정성호, 이하 협회)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산업 현장의 안전관리 체계 강화와 법적 책임 이행을 돕기 위해 한층 체계적인 교육과 실천 중심의 안전관리 지원에 나서고 있다. 협회는 법에서 요구하는 안전 관련 요건을 충족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실질적인 재해 예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업 맞춤형 교육 및 컨설팅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중대재해 발생 시 경영책임자의 안전 확보 의무를 명시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강력한 처벌을 부과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러나 법 시행 이후에도 크고 작은 재해가 계속 발생하고 있으며, 대부분이 기본적인 안전수칙 미준수와 미비한 관리 체계에서 비롯된 것으로 나타났다.

협회 내부관계자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서는 사업장별 특성에 따른 안전보건관리체계의 구축 및 이행과 함께 형식적인 교육 내용 전달을 넘어선 현장 맞춤형 실습 중심 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이 과정에서 작업자는 반복 훈련과 사고 사례 기반 시뮬레이션을 통해 위험을 체감할 수 있는 체험 교육을 진행하고, 관리자는 일일 안전 점검과 체크리스트 활용 등의 안전 활동을 일상적으로 진행하면서 사고와 재해 발생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교육은 정기적으로 진행되어야 하고 사업장 내외의 안전 보건 관련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개선되어야 하며, 작업자의 참여와 피드백도 적극 반영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협회에서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근로자 정기교육과 관리감독자 교육 등 전문적인 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근로자와 관리감독자가 산업재해를 방지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필요한 지식과 역량을 습득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첨단 IT 기술을 결합한 협회 자체 개발 소화기 시뮬레이터, CPR 시뮬레이터, VR 안전교육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어 수준 높은 체험형 안전교육도 가능하다.

정성호 협회장은 “산업재해는 대개 사소한 부주의와 안전 불감증에서 시작된다. 하지만 철저한 사전 교육과 준비만으로도 대부분의 경우 충분히 예방 가능하다.”며 “협회는 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 콘텐츠 개발과 보급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세 내용은 대한안전교육협회 공식 홈페이지 또는 유선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